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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조기 귀국’ 신태용 감독, WC 전초전에 '올인'

작성일: 2017.12.02 19:1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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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월드컵 대진표를 받은 신태용 감독이 ‘조기 귀국’한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모든 걸 쏟아붓는다는 계산이다.  

2일(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신 감독은 곧장 귀국길에 올라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애초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 대진이 정해지면 조별 리그를 치를 경기장과 대표 팀 베이스캠프 등을 돌아보고 오려고 했다. 그러나 ‘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러시아 체류 일정을 줄였다. 조기 귀국이다. 

동아시안컵은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을 앞둔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이다, 일본·중국·북한이 참가하면서 국가 사이 자존심까지 걸렸다.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한 명의 선수라도 더 자세히 보면서 엔트리를 구상할 생각이다.  

신 감독이 귀국하면 경기장과 베이스캠프 답사 등은 현지에서 김남일 코치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진행한다.

2일 토니 그란데 수석 코치가 지휘한 고려대학과 연습 경기는 3-0으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3일 대표 팀에 합류한다. 5일에는 고려대와 2차 연습 경기를 치르고 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동아시안컵은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대회이자 월드컵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다. 대회 남자부 경기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9일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을 만난다.

▲ 2017 동아시안컵 일정 ⓒ김종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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