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동아시안컵] WC 꿈 꾸는 이명주 "눈앞 기회, 이젠 잡아야 한다"

작성일: 2017.12.02 19:38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명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조형애 기자] "지나간 건 지나간 것이다. 눈앞에 온 것은 잡아야 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눈물을 삼켰던 이명주(27·FC서울)가 다시 월드컵을 꿈꾸고 있다. 힘겹게 찾아온 기회.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겠다는 생각이다.

이명주는 지난 11월 평가전 때 신태용호에 첫 승선했다. 이어 동아시안컵을 준비하는 4기에도 발탁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려대와 연습 경기에서 이명주는 단연 돋보였다. 이명주, 정우영 등 중원의 힘을 과시한 대표팀 은 3-0 손쉬운 승리를 거울 수 있었다.

경기 후 이명주는 치열한 팀 내 경쟁에 대해 이야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무래도 다들 말은 안하지만 (경쟁이라는) 생각을 갖고 왔다. 이제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 티를 안내지만 개인 개인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미드필더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 경쟁이 심했다. 계속해서 기회를 못 가졌는데 이제라도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감독님께서 장점을 보고 판단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지난 아픔'은 잊은 이명주다. 이명주는 2013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등을 이끌며 당시 가장 뜨거운 K리그 미드필더였지만 끝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명단엔 오르지 못했다. 당시 이야기에 이명주는 "지나간 일"이라고 했다. 그는 담담하게 내일을 이야기 했다.

"다들 월드컵은 꼭 나가고 싶은 대회다. 어쩌면 그걸 위해 축구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지나간 건 지나간 거다. 눈앞에 온 것은 잡아야 한다. 선의의 경쟁하겠다. 다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