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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줄요약] 울산, 부산에 합계 2-1 승…구단 역사상 첫 우승

작성일: 2017.12.03 15:2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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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 vs 부산 아이파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김도곤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울산 현대 vs 부산 아이파크.

1. 유리한 울산, 불리한 부산
2. 공격 부산 vs 수비 울산
3. 공세 주고받은 후반, 하지만 득점은 無

◆ 유리한 울산, 불리한 부산

11월 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울산이 2-1로 이기고 돌아왔다. 원정에서 두 골이나 넣으며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부산은 아산 무궁화와 챌린지 승격 플레이오프, 상주 상무와 클래식 승강플레이프 등을 치르는 등 일정이 빡빡한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가 많았고, 1차전에는 부상으로 주력인 이정협과 임상협이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부산은 2차전에서 이정협을 선발 카드로 꺼내들었다.

◆ 공격 부산 vs 수비 울산

경기는 예상대로 급한 부산이 공격적으로, 느긋한 울산이 수비적으로 나섰다. 부산은 경기 초반부터 이정협, 고경민을 앞에 두고 박준태와 자유롭게 자리를 바꿔가며 공격에 나섰다. 중원의 호물로도 전방까지 치고 올라왔다. 기회가 많았다. 전반 9분에는 박준태의 슈팅이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44분에는 박준태가 올린 크로스를 이정협이 다리 사이로 빼주고 이재권이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에 맞았다.

반면 울산은 수비적으로 운영했다. 중원을 김성환, 정재용, 이명재를 둬 두껍게 했고 센터백은 강민수와 리차드는 필요 이상으로 위로 올라가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전 김도훈 감독이 "기존 방식대로 하겠다. 수비에만 치중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처럼 전적으로 수비에 비중을 두지 않았다. 극단적으로 라인을 내리지 않고 기회가 생기면 바로 역습을 했다.

◆ 공세 주고받은 후반, 하지만 득점은 無

두 팀 모두 후반에 공세를 주고받았다. 울산은 이종호를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활기를 띄었고 부산은 전반과 다름 없이 매섭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 돼 울산의 우승이 확정됐다.

▲ 울산 현대 vs 부산 아이파크 ⓒ 한희재 기자
◆ 경기 정보

2017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울산 현대 vs 부산 아이파크. 2017년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울산)

울산 0-0(0-0)부산(1,2차전 합계 2-1)

득점자: 없음

울산(4-3-3): 김용대; 이명재, 강민수, 리차드, 김창수; 정재용, 김성환, 이영재(이기제 88'); 김승준, 오르샤(김치곤 90+1), 이종호(김인성 52')

부산(3-4-2): 김형근; 모라이스, 임유환, 김종혁; 김문환, 호물로, 이재권, 정석화(최승인 82'); 박준태(이동준 58'), 이정협, 고경민(레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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