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日 "북한 주요 경계대상은 김유성·안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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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는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앞두고 북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로 김유성, 안병준 등을 소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안병준은 J2 리그 개막전에 2골이나 넣으며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중거리 슈팅이 강점이며 공을 가로채는 센스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김유성에 대해서는 "10월 말레이사아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22세의 신예다. 2경기에서 8골을 넣은 선수다"고 평가하며 "북한의 에이스다"고 해 가장 주의를 요하는 선수로 꼽았다.
J리그에서 뛰는 다른 선수들도 평가했다. V바렌 나가사키에서 뛰는 리영직에 대해 "중앙 수비수로 주전 자리를 잡았다. 23경기에 출전했고 187cm의 좋은 신체조건을 살린 플레이에 강하다. 상대 공격의 싹을 차단하는 선수다"고 설명했고 김성기는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선수다. 파이터 스타일이며 몸싸움에 능한 선수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신예 김유성을 경계대상으로 꼽았다. 네 선수 모두 북한의 핵심전력이다. 위 네 선수는 자연스럽게 한국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12일 두 번째 경기다. 한국은 중국과 1차전을 치른 후 북한과 2차전을 치른다. 우승으로 가는 길의 중간에서 만나는 팀이다. 즉 중국전 결과가 좋지 않다면 승리가 절실한 시점에서 북한을 만나게 된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북한의 주요 경계 대상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전력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김유성, 안병준, 김성기, 리영직을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한국의 동아시안컵 운명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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