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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亞선수권] 손연재, 후프-볼 1위…천송이는 후프-볼 6위

작성일: 2015.06.10 15:0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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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첫 날 후프와 볼 종목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0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첫 날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 출전해 후프와 볼 종목 경기를 치렀다. 볼에서 17.600점 후프에서 18.100점을 받으며 두 종목에서 2위에 오른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20, 우즈베키스탄, 후프-17.900 볼-17.50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개인종합 예선 두 종목을 마친 현재 중간 점수 35.70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체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회장 황태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후프와 곤봉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이 대회를 통해 '아시아 퀸'에 등극한 손연재는 지난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2연패는 물론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손연재가 처음 시도한 종목은 볼이었다. 스페인의 가요인 '소모스'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볼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17.600점에 그쳤다.

올 시즌 손연재는 네 종목의 루틴 중 볼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 종목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가장 실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

손연재는 비록 볼 종목 클린에 실패했지만 17점대 중반의 점수를 받으며 이 종목 1위에 올랐다.

자신의 주 종목인 후프 연기에 도전한 손연재는 피아노 연주곡인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각종 난도를 무리없이 소화한 손연재는 장기인 포에테 피봇을 선보였다. 볼과는 다르게 별다른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마친 손연재는 18.1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후프(18.100)와 볼(17.600) 종목 점수를 합친 35.700점으로 35.400점을 받은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중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오른 천송이(18, 세종고)도 선전했다. 천송이는 후프에서 16.700점을 받으며 6위에 올랐다. 16.250점을 받은 볼 종목은 알리야 아시모바(카자흐스탄)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후프와 볼에서 모두 8위권 안에 진입한 천송이는 두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손연재-천송이-이다애-이나경이 출전한 한국 팀은 대회 첫 날 팀 경기 2위에 올랐다. '에이스' 손연재는 물론 천송이가 분전한 한국은 68.650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고른 우즈베키스탄이 69.400점으로 팀 경기 중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1,2]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3] 천송이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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