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 "케인보다 강한 자, 이 세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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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미어(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파이터를 단정 짓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종합격투기(MMA) 최고 단체인 UFC 헤비급챔피언은 ‘70억분의 1’이란 칭호를 얻는다.
현 UFC 헤비급 챔피언은 케인 벨라스케즈(33, 미국)다. 지난 2006년 스트라이크포스를 통해 MMA 무대에 데뷔한 벨라스케즈는 9년 동안 14경 경기를 치르며 13승 1패를 기록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31, 브라질)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첫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복수전에 성공하며 자신이 지상 최강의 파이터임을 증명했다.
헤비급의 쟁쟁한 강자들을 차례로 제압한 벨라스케즈는 난적인 도스 산토스와 세 번 경기를 치러 두 번 승리했다. '주짓수의 달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브라질)와 WWE에서 건너온 브록 레스너(미국) 그리고 안토니오 실바(브라질)도 모두 벨라스케즈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벨라스케즈는 상대방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파워와 뛰어난 타격이 일품이다. 여기에 다니엘 코미어(36, 미국)와의 훈련으로 레슬링 실력도 업그레이드시켰다. 단단한 맷집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춘 그는 헤비급 최강자의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 최강'의 위치에 있어도 '부상의 악몽'은 피할 수 없었다. 벨라스케즈는 부상으로 1년 8개월동안 공백기를 보냈다. 2013년 10월 도스 산토스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한 벨라스케즈는 이듬해 2월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왼쪽 어깨 인대 부상을 당하며 파브리시오 베우둠(38, 브라질)과의 경기는 무기한 연기됐다.
벨라스케즈가 옥타곤을 잠시 비운 사이 베우둠은 마크 헌트(41, 뉴질랜드)와 헤비급 잠정 타이틀매치를 펼쳤다. 헌트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등극한 베우둠은 마침내 벨라스케즈와의 통합타이틀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벨라스케즈와 베우둠이 맞붙는 'UFC188'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다.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던 벨라스케즈는 20개월 만에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시티는 벨라스케즈의 홈무대나 다름없다. 멕시코 이민 2세대인 그는 지난 8일 UFC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생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에게 나도 무엇인가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시키겠다. 내 경기를 그들에게 진심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멕시코에서 경기를 하는 소감을 전했다.
멕시코시티는 해발 높이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체력에서 자신감을 보였던 벨라스케즈는 멕시코시티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미어는 9일 야후스포츠를 통해 “이 세상에서 케인과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벨라스케즈가 현존 최강의 파이터임을 강조했다.
한편 SPOTV2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벨라스케즈와 베우둠이 맞붙는 UFC188'을 위성생중계한다.
[사진1] 케인 벨라스케즈 ⓒ Gettyimages
[사진2] 다니엘 코미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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