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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만 41세' 박정진, 한화 어린 투수들에게 귀감

작성일: 2017.12.29 14:5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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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년 동안 솔선수범하겠다."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구원 투수 박정진과 29일 재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보도자료를 내고 2년 계약금 3억 원, 총 연봉 4억 5,000만 원(2018년 2억 5,000만 원, 2019년 2억 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1976년생으로 만 41세인 박정진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승엽과 동갑이다. 원포인트 또는 한 이닝을 책임지는 구원 투수로 한화 불펜 중심이다. 상황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공을 던졌다.

마운드 선수층이 얇은 한화에 필요한 것 가운데 하나로 젊은 선수들을 가르쳐주고 이끌어줄 베테랑 투수를 꼽을 수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박정진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박정진은 "2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만큼 후배들을 잘 이끌고 솔선수범해 나간다면 우리 팀이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저 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나이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량을 유지하는 박정진은 후배 선수들에게 충분히 롤모델, 귀감이 될 수 있다. 경기 출전 이상에 의미가 담겨있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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