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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권순찬 KB손보 감독 "선수들, 새해에는 더 즐기길"

작성일: 2017.12.30 16:4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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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 의정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의정부, 김민경 기자]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이 승점 3점을 챙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KB손해보험은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21, 25-21, 25-23)로 역전승했다. KB손해보험은 10승 10패 승점 28점으로 5위를 지켰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OK저축은행의 8연패 탈출 제물이 되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를 빠르게 바꿨다. 권 감독은 "OK저축은행에 지고 3연패 했을 때보다 분위기가 더 떨어져 있었다. 훈련할 때도 많이 처져 있었는데, 이겨서 다행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권 감독은 1세트 내내 우리카드로 기운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자 세터 황택의, 레프트 황두연, 라이트 강영준은 빼고 각각 양준식, 손현종, 이강원으로 바꾸며 반전을 꾀했다. 이강원은 13득점, 손현종은 8득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권 감독은 "양준식을 투입하려고 하는데, 이강원이 오늘(30일) 몸이 괜찮더라. 파다르 같은 타점 높은 선수가 있으면 손현종이 들어가야 하니까. 한번에 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10승 고지를 밟았다. 권 감독은 "아직은 생각한 것만큼 팀이 올라오지 않았다. 조금 더 올라가야 하는 게 맞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 팀은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도 선수들에게 어떻게 하면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선수들이 그동안 지는 경기를 많이 해왔는데, (새해에는) 이기는 걸 더 즐기면서 하면 좋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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