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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겨스케이팅 신예' 테넬, 전미선수권대회 쇼트 1위…평창행 눈앞

작성일: 2018.01.05 07:5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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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디 테넬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신예 브래디 테넬(20)이 전미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테넬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2018년 전미피겨스케이팅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0.88점 예술점수(PCS) 32.91점을 합친 73.79점을 받았다.

테넬은 73.09점으로 2위에 오른 미라이 나가수(24)를 제치고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테넬은 지난해 11월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6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오른 그는 뚜렷하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올 시즌 뒤늦게 시니어 무대에 뛰어든 그는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동메달을 따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리고 이번 전미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평창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테넬은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을 모두 깨끗하게 뛰었다.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1.8점의 높은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그리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모두 최고 등급인 레벨4를 기록했다.

테넬이 ISU가 인정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는 67.01점이다.

미국은 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3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미선수권대회 3위 안에 진입할 경우 평창행이 가능하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미라이 나가수는 2위에 올랐고 카렌 첸은 69.4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미선수권대회에서 3회 우승(2012, 2013, 2015)한 애슐리 와그너(26)는 65.94점으로 5위에 그쳤다.

평창 올림픽 출전 선수 3명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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