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톡] 시메오네, 코스타 퇴장에 의연 “심판은 규정을 따랐을 뿐”

작성일: 2018.01.07 00:48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라리가 복귀전에 골을 넣고 퇴장 당한 코스타(왼쪽), 독려하는 시메오네 감독(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 복귀 효과를 ‘골’로 확인했다. 코스타는 4일 예이다와 2017-18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에 교체로 들어가 득점했다. 4-0 대승에 일조했다. 6일에는 헤타페와 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홈 팬들을 처음 만나 후반 23분 2-0 승리로 이어진 쐐기 골을 넣었다.

2018년 들어 공식 경기 2연승. 하지만 아틀레티코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무려 6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주장 가비는 시즌 다섯 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치명적인 것은 득점 직후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두 번째 경고를 받고 코스타가 퇴장 당한 것이다.

코스타는 본래 공격수임에도 거친 플레이로 경고와 퇴장을 많이 받는 선수였다. 첼시로 떠났다 돌아온 라리가 복귀전. 코스타는 골을 넣고 퇴장 당했다. 그러나 이날 퇴장은 조금 억울한 감이 있다. 거친 플레이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상황이었으나, 관중들 품에 안겨 골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 위험한 행동으로 여겨져 호세 무누에라 주심으로부터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경기 내내 판정은 매우 엄격했다. 전반전에만 양 팀을 합쳐 7장의 경고가 나왔다. 시메오네 감독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정상적으로 공을 빼낸 것으로 보인 플레이에 경고를 받자 항의하기도 했다. 코스타가 득점하고 퇴장 당하자 머리를 감싸쥐었다.

하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심판을 비판하지 않았다. “심판에게 쉽지 않은 경기였을 것이다. 두 팀이 매우 팽팽한 경기를 했다. 심판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난 코스타가 한 좋은 점만 마음에 둘 것이다. 심판은 규정을 따랐을 뿐이다. 그는 판정을 내릴 때 감정을 고려할 수 없다.”

워낙 감격적인 복귀 골이었다는 점에서, 넘어가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규정에 따른 심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앙헬 코레아의 준수한 플레이, 코스타가 가세해 팀 공격 전술 옵션이 다양화된 점, 2-0 승리로 리그 2위를 지킨 점에 만족했다. 코스타가 다음 경기에 뛸 수 없지만 좋은 점만 짚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