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토마스, 약속의 땅 하와이에서 타이틀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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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지난해 59타 기록을 작성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약속의 땅' 하와이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토마스는 12일(한국 시간)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620만달러)에 출전한다.
토마스는 지난해 이곳에서 첫날 꿈의 59타를 시작으로 36홀 최저타 신기록(123타), 54홀 최저타 타이 기록(188타), 27언더파 253타로 72홀 최저타 신기록까지 세웠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토마스는 이 대회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고 PGA 챔피언십 우승, 2016-2017 페덱스컵 챔피언, 2017년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토마스는 약속의 땅과 같은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관건은 토마스의 경기력 회복이다. 토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지난주 막을 내린 센트리 오브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또 토마스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캐디 지미 존슨이 발바닥 부상을 호소하며 이번 대회에도 함께하지 못하는 점도 이겨내야 한다.
심사숙고한 토마스는 이번 대회에서 ‘전 필 미켈슨 캐디’ 짐 맥케이와 함께한다. 맥케이는 필 미켈슨과 25년간 호흡을 맞추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실력자다. 토마스는 맥케이와 함께 타이틀 방어 도전과 분위기 반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도전한다.
지난주 단독 10위로 2018년을 기분 좋게 시작한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하와이에서 다시 한 번 톱10 진입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김시우는 2017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2016년 단독 4위에 오르며 와이알래 컨트리클럽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휘(26)와 배상문(32), 최경주(48, SK텔레콤), 김형성(38, 현대자동차)도 상위권 입성에 도전한다.
한편 강성훈(31)과 안병훈(27, CJ대한통운)은 아시아와 유럽의 대륙 대항전인 유라시아컵 출전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사진] 저스틴 토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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