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하만, 소니 오픈 2R 7언더파 작성···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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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브라이언 하만(미국)이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고지를 점했다.
하만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하만은 재크 존슨과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등이 포진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두고 현재 세계 랭킹 23위인 하만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만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공동 5위를 시작으로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단독 8위, RSM 클래식 공동 4위,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 단독 3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하만의 상승세는 소니 오픈에서도 계속됐다. 이번 대회 첫날 6언더파를 작성하며 공동 3위에 오른 하만은 둘째 날에도 7언더파를 몰아치며 2017-2018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하만은 자신의 첫홀과 두 번째 홀인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하만은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하만은 단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2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아낸 하만은 3번홀과 4번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6언더파를 만들었다. 7번홀(파 3)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며 보기를 범했지만 하만은 흔들리지 않았다.
8번홀 파로 숨을 고른 하만은 마지막 9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496야드로 세팅된 9번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옆 약 6m 거리에 붙인 하만은 침착하게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7언더파를 완성했다.
2017-2018 시즌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린 하만. 하만이 이번 대회에서도 톱10 안에 들며 기록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동 2위에는 재크 존슨과 크리스 커크 등이 자리했고 패튼 키자이어와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 등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사진] 브라이언 하만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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