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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4승 도전' 류제국, '호랑이 사냥꾼' 노린다

작성일: 2015.06.16 12:2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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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리] '돌아온 에이스' 류제국(32, LG 트윈스)에게 시즌 4승은 곧 천적 관계 구축이다.

류제국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연패의 팀을 구해냄과 호랑이 사냥꾼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최근 페이스는 좋다. 류제국은 지난 5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⅓이닝 9실점으로 국내 데뷔 이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수확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특히 승리한 2경기에서 기록은 모두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였다.

올 시즌 KIA전에 첫 등판하는 류제국은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가 지난해 KIA를 상대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4는 상대했던 모든 구단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지난 시즌 5.12의 평균자책점과 비교하면 2점 가까이 낮았다.

류제국의 KIA전 패배는 2013년 7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3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류제국은 이후 KIA전 3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3연승 기간에 세부 성적이 뛰어났기 때문에 4연승에 기대감을 한층 키울 수 있는 상황이다.

KIA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류제국의 이번 상대는 만만치 않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로 거듭나고 있는 양현종이다. 류제국과 양현종의 만남은 이번이 통산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4월 25일 이날 경기가 펼쳐지는 곳과 같은 잠실 구장에서 류제국과 양현종의 첫 맞대결이 있었다. 당시 류제국은 패전투수가 될뻔했지만, 0-2로 뒤지던 팀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양현종에게 판정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KIA전 연승 기록, 최근 3경기 호투, 그리고 양현종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 그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른다. 류제국이 에이스, 그리고 호랑이 사냥꾼다운 모습을 입증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유호상

[사진] 류제국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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