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HOF, 노모 6표 이어 마쓰이 4표에 日 현지 '아쉬운 목소리'
작성일: 2018.01.25 10:4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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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의 '낙마'에 일본 현지에서 아쉬운 기색을 드러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은 최소 10년 이상 현역으로 뛰었고 은퇴 5년이 지나야 한다. 해마다 11월 말부터 BBWAA 회원들의 투표로 입회자가 결정된다. 75% 이상의 득표율이 되어야 한다.
올해 투표는 지난해 말일까지 이뤄졌다. 총 33명의 후보가 투표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치퍼 존스(97.2%)와 블라디미르 게레로(92.9%), 짐 토미(89.8%), 트레버 호프먼(79.9%)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호프먼과 게레로는 지난해 아쉽게 헌액을 놓쳤는데 올해 '재수'에 성공하며 영예를 안았다. 스테로이드 복용 전과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로저 클레멘스(57.3%)와 배리 본즈(56.4%)는 올해도 탈락했다.
그 가운데 일본인 메이저리거로 통산 179홈런을 기록한 마쓰이는 총 422표 중 4표를 얻는 데 그쳐 0.9%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 헌액에 실패했다. 득표율 5%가 넘지 못하면 앞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명예의 전당 규칙 상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다시 도전할 수 없게 됐다.
'닛칸스포츠'는 "마쓰이가 이달 일본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지만 미국과 일본 동시 헌액은 놓쳤다. 노모 히데오가 2014년 5% 미만 득표율로 낙마한 것에 이어 일본인 선수들이 아무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모는 2014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 부쳐졌으나 총 571표 중 6표밖에 얻지 못하며 1.1%에 머물러 후보 자격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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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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