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일문일답] 다가오는 2018 시즌, KIA 김민식의 겸손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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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은 타격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운 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포수라는 '특수' 보직에서 꿋꿋하게 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 KIA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면서 양현종, 헥터 노에시 등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투수들의 리드와 경기 운영 면에서 제 몫을 다했다.
포수의 수비력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하는 데 마운드 위에 있는 투수가 동료 포수를 믿고 던질 수 있어야 경기가 안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 김민식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이제 2018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있다. 팀 우승과 연봉 상승의 기쁨을 맛본 김민식은 겸손한 자세를 취하면서도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민식과 일문일답
- 비시즌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 계속 운동하고 있었다. 2018년 스프링캠프가 머지않았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거 최대한 잊지 않기 위해서 꾸준하게 운동을 하며 지냈다. '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티배팅 등 타격 훈련에 좀더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했다. 그리고 체중도 늘리려고 한다.
- 체중은 얼마나 변화가 있는가?
△ 지난 시즌 때 78kg~79kg이었다. 최근 체력 테스트를 할때 확인했는 데 85kg이더라. 살면서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간다. 밥도 잘 챙겨먹었고 닭가슴살이나 달갈을 가끔 먹었다. 웨이트 훈련을 하면서 지내다보니 살이 찌더라.
일부러 살을 찌우려고 했다. 체력적인 면도 신경을 썼고, 내 포지션이 '포수'인데 체격이 왜소하다보니 신경이 쓰이더라. 근데 스프링캠프 다녀오고 새 시즌 들어가면 다시 살이 빠질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82kg~83kg 정도 유지를 하려고 한다,
- 2017년 KIA로 트레이드 된 이후 우승의 기쁨과 연봉 상승까지, 올해 목표는?
△ 2017년은 나의 야구 인생에서 전환점이었다. 내가 1군에서 계속 활약하던 선수가 아니었는데, 올해도 목표는 개막전부터 뛰는게 첫 번째 목표고 나아가 개인 성적이나 팀 성적도 잘 나오도록 하겠다.
- 이제 다시 새로운 시즌이 다가온다. 마음가짐도 새롭게하고 스프링캠프를 준비해야할 텐데
△ 스프링캠프때는 '기본'적인 훈련에 중점을 둬야 한다. 나는 포수다. 포수이기 때문에 수비가 중요하다. 아무래도 수비 훈련에 더 집중을 해야 한다. 그간 타격 훈련에 비중을 더 두려고 했지만, 이제는 다시 수비에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그리고 안다치고 한 시즌 동안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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