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피닉스 오픈 1R 공동 7위 출발···시즌 2승+세계 랭킹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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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존 람(스페인)이 자신의 고향과 같은 곳에서 우승으로 가기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람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콧데일의 TPC스콧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4언더파를 기록한 람은 단독 선두 빌 하스(미구)에게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피닉스에 위치한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인 람은 대회가 열리는 TPC 스코츠데일이 홈코스는 홈코스와 같기 때문에 팬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람의 첫 버디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람은 경기 초반 파 행진을 펼치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 람은 16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챘다. 하지만 람의 상승세는 길게 가지 않았다. 이어진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람이 맹타를 휘둘렀다. 파5 556야드로 구성된 3번 홀에서 람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엣지까지 보낸 뒤 약 7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후반을 시작했다. 4번 홀 파로 숨을 고른 람은 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람의 후반 마무리도 좋았다. 람은 차분하게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집어넣으며 4언더파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람은 2017-2018 시즌 2승과 세계 랭킹 1위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람은 대회 첫날 선두에게 3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선두에는 하스가 이름을 올렸다. 하스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를 적어냈고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공동 2위에는 리키 파울러, 브라이슨 디솀보(이상 미국) 등을 포함해 다섯 명이 자리했고 존 람(스페인) 등이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3언더파 공동 1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다. 뒤를 이어 강성훈(31, CJ대한통운)이 2언더파 공동 29위를 마크했다.
한편 김시우(23, CJ대한통운)와 배상문(32)은 대회 1라운드에서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3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 존 람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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