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오픈 2R 배상문 컷 탈락-김시우 기사회생···엇갈린 희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배상문(32)과 김시우(23, CJ대한통운)의 희비가 엇갈렸다.
배상문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4오버파를 기록한 배상문은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첫날 3오버파를 치며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던 배상문은 둘째 날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예정보다 일찍 짐을 싸게 됐다.
배상문이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적어낸 스코어카드에는 버디보다 보기를 찾기 더 쉬웠다. 배상문은 36홀 동안 보기 8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2라운드 합계 4오버파를 경기로 마쳤다.
성적만큼 기록도 좋지 않았다. 배상문의 드라이버와 샷과 아이언 샷은 흔들렸고 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드라이버 샷이다. 배상문은 대회 첫날과 둘째 날 모두 평균 드라이버 거리 300야드 이상을 보냈지만 페어웨이 적중률 42.86%와 35.71%로 티샷이 크게 흔들렸다.
아이언 샷과 퍼트도 말썽을 부렸다. 배상문은 두 번째 샷을 대부분 페어웨이가 아닌 러프에서 친 만큼 이틀 동안 그린 적중률 50%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퍼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퍼트로 줄인 타수(STROKES GAINED-PUTTING) -0.945와 -0.059로 그린 위에서도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며 컷 통과 실패 대회가 8개로 늘어나게 됐다.
배상문은 군 전역 후 첫 출전했던 신한동해오픈을 시작으로 2017-2018 시즌 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OHL클래식, 소니오픈, 커리어빌더 챌린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까지 8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반대로 김시우는 이날 4언더파를 몰아치며 기사회생했다. 대회 첫날 3오버파를 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김시우는 둘째 날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4언더파를 완성했다.
김시우는 2라운드 합계 1언더파를 만들었고 공동 63위로 3라운드행 막차를 탔다.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한 김시우는 대회 셋째 날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애덤 해드윈(캐나다), 존 람(스페인)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안병훈은 대회 둘째 날 공동 선두 그룹에게 3타 뒤진 공동 8위로 올라서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최경주(48, SK텔레콤)와 김민휘(26, CJ대한통운), 강성훈(31, CJ대한통운)은 대회 1, 2라운드 합계 2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탈락했다.
[사진] 배상문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PGA 투어 출신 맷 맥퀼런, 45세로 별세…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 떠났다
2026-08-10
-
선두와 1타 차→아깝다 더블보기, 김주형 윈덤챔피언십 공동 5위 마감 '시즌 4호 톱10'
2026-08-10
-
작년 최종일 5오버파 악몽, 올해 떨쳐낼까…에차바리아, 윈덤 챔피언십 3R서 개인 최저 타수 기록 경신
2026-08-09
-
저력의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역전 우승 노린다!…3R 3위 도약→공동 1위와 단 1타 차
2026-08-09
-
아쉽다 더블보기!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2R 공동 14위…선두와 4타 차
2026-08-08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