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우승 도전' 파울러, 피닉스오픈 3R 단독 선두···안병훈 공동 2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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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2017-2018 시즌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파울러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파울러는 공동 2위 존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 체즈 리비(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파울러의 초반 플레이는 좋지 않았다. 파울러는 차분하게 경기를 나서며 버디 기회를 엿봤지만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파울러는 무너지지 않았다. 파울러는 8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챘고 전반에 이븐파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파울러가 맹타를 휘둘렀다. 13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파울러는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회 3라운드에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파울러는 2017-2018 시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파울러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공동 2위에는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적어낸 람과 디섐보, 리비가 이름을 올렸고 잔더 셔펠레, 필 미켈슨, 다니엘 버거(이상 미국)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올랐던 안병훈(27, CJ대한통운)은 이날 1타를 잃으며 공동 26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대회 둘째 날 4언더파를 작성하며 3라운드행 막차를 탔던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셋째 날 1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2언더파를 만들었고 공동 56위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사진] 리키 파울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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