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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스틴슨, LG전 5이닝 5실점 강판

작성일: 2015.06.17 20:2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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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부진한 투구로 시즌 7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스틴슨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LG 정성훈의 몸에 맞는 볼 외에는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지만 실점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패전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출발은 괜찮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김용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성훈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LG의 새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 역시 이병규(7번)-양석환-오지환으로 이어지는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호투를 펼치던 스틴슨은 3회 들어 첫 실점을 안았다. 유강남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스틴슨은 황목치승에게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박용택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4회가 위기였다. 비록 1실점했으나 깔끔한 투구를 펼치던 스틴슨은 정성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히메네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이병규에게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양석환의 타구를 스틴슨이 1루 악송구를 범해 3루 주자 문선재에게 홈을 허용했고 오지환읠 2루 땅볼때 히메네스까지 홈을 밟으면서 스틴슨의 실점은 '3'으로 늘어났다. 

5회에는 장타에 고개를 숙였다. 선두타자 백창수에게 우익 선상 2루타를 맞은 스틴슨은 박용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김용의에게 적시 3루타, 문선재에게 1루 앞 번트안타를 내주며 2점을 헌납했다. 이어 히메네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지만 이병규를 1루 땅볼, 양석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 세우고 가까스로 이닝을 넘겼다. 

5회까지 총 95개의 공을 던진 스틴슨은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6일 롯데전부터 11일 넥센전까지 2연승을 기록했던 스틴슨은 시즌 7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6회말이 진행중인 현재 경기는 스틴슨에 이어 김광수가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KIA가 LG에 0-5로 뒤져 있다.

[사진] 조쉬 스틴슨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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