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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뷰]'5경기 만에 출전' 이승우, 그래서 더 아쉬운 20분

작성일: 2018.02.05 06: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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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경기 만에 교체로 출전한 이승우(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승우(21, 엘라스 베로나)가 5경기 만에 교체로 출전했다. 팀이 수적 우위인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베로나는 4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AS 로마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승우는 후반전 교체 투입돼 약 20분을 뛰었지만, 팀 공격에 기여 하지 못했다.

베로나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 실책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지난 피오렌티나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둔 베로나는 없었다. 다시 강등권의 그 팀으로 돌아왔다. 수비와 공격 모두 허술했다. 

후반 6분 상대 팀 로렌조 펠레그리니가 라이테르 마투스에게 백태클을 걸어 퇴장했다. 베로나는 후반 40분 정도를 수적 우위로 경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자 파비오 페키아 베로나 감독은 급기야 후반 25분 이승우가 투입했다.

이승우는 지난 18라운드 우디네세와 경기에서 교체로 34분 뛰었지만, 이후 유벤투스와 경기에선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20라운드 SSC 나폴리와 경기, 21라운드 크로토네와 경기에선 교체 명단에 포함됐는데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피오렌티나전까지 결장하면서 4경기 연속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페키아 감독은 앞서 4경기를 결장했던 공격수를 투입할 정도로 동점 골이 절실했다. 

교체로 투입된 이승우는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하지만 선제골을 지키려 내려선 로마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로마의 단단한 수비도 수비지만 이승우도 부진했다. 

이승우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총 24분을 뛰었는데, 16번의 볼 터치, 12번의 패스를 시도했다. 그중 5번밖에 성공하지 못할 정도로 패스 정확도가 부족했다. 득점을 위해 공격적인 패스를 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낮은 수치였다. 이승우는 오랜만에 경기에 뛰면서 동료 선수단과 호흡이 맞지 않았고, 볼 터치 등에서 긴장한 듯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베로나가 임대 영입한 마투스와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신예 모이세 켄도 살아나고 있다. 주전에서 밀려난 이승우가 간헐적으로 찾아온 기회에서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5경기 만에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해 더 아쉬운 2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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