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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리버풀] "호날두 아니면 경쟁은 당연" 루카스에 대처하는 손흥민의 자세

작성일: 2018.02.05 11: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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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한준 기자= “호날두와 메시가 아닌 이상, 어떤 포지션이든 경쟁을 해야 한다.”

토트넘홋스퍼가 브라질 대표 출신 윙어 루카스 모라를 1월 이적 시장에 영입했다. 파리생제르맹으로 토트넘으로 건너온 루카스 모라는 토트넘이 올 시즌 안방으로 쓰고 있는 웸블리 경기장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경기 도중 팬들에게 인사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18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 명단에도 아직은 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리그와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과중한 일정 속에 공격진에 카드 하나를 추가했다. 토트넘 공격진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4중주’로 전면에 나서는 가운데 에릭 라멜라가 조커로 뛰고 있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케인의 백업 요원으로 자리하고 있고, 루카스 모라는 라멜라와 더불어 손흥민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라 가세로 생긴 경쟁에 대해 묻자 “축구에서 경쟁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호날두와 메시가 아닌 이상 어떤 포지션이든 경쟁을 해야 한다”며 선발 출전 기회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나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승부욕을 자극하는 영입으로 받아들였다.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훈련장에서 더 열심히 하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손흥민은 루카스와 내부 경쟁을 해야 하지만 팀 차원에서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뛰는 동료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쟁이라기 보다는 어느 선수가 나가든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그만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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