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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분석] 세대교체 한파 속 SK 우승 멤버의 중요성

작성일: 2018.02.16 12:0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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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선수단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뛰어난 리더와 만남으로 많은 것을 느꼈으면 한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오전 일찍부터 메이저리그 휴스턴 구단의 A.J 힌치 감독이 SK 와이번스의 캠프지를 방문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과 인연 때문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휴스턴의 힌치 감독의 방문으로 힐만 감독은 선수단이 '많은 것을 느꼈으면'하는 기대를 보였다.

힐만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승리하는 문화는 어떤 것이고 어떤 것들이 갖춰져 있어야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SK는 많은 재능을 갖고 있는 팀이다. 그 재능이 팀을 위해서 하나로 뭉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휴스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힌치 감독을 만난 것은 SK 선수단에 특별한 경험일 수 있다. 직접 경험해보는 게 최선이지만, 그 길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겪어본 사람의 조언을 듣는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각자 스스로 실력을 갈고 닦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긴 시즌을 치르고 긴장되는 승부처마다 빼놓을 수 없는게 경험이다. 때문에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베테랑들이 할 일이 많다.

힐만 감독은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선수들이 생각을 많이 하길 바라고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우승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 상황에서 김강민이나 나주환, 박정권, 최정(이상 야수)이나 채병용과 김광현(이상 투수) 등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올해 팀을 잘 이끌어야 한다.

물론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포지션도 있지만 꼭 앞에서 끌어주지 못하더라도 함께 운동하며 노하우를 젊은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뒤에서 밀어주기도 해야 한다. 

우승팀 감독을 만난 SK 선수단이 올해 남은 캠프 기간을 잘보내고 새 시즌에 신구 조화를 잘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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