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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저지-스탠튼-산체스 동시 출전, 첫 홈런은 산체스

작성일: 2018.03.01 11: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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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리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뉴욕 양키스가 갖춘 '공포의 홈런 군단'이 처음으로 실전에 등장했다. 2번 애런 저지, 3번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이어 4번 타순은 개리 산체스가 맡았다. 이 가운데 산체스가 가장 먼저 홈런을 터트렸다.

양키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조지M.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서 6-9로 졌다. 경기 결과도 결과지만 저지와 스탠튼이 처음으로 함께 라인업에 들어간 경기라 더 크게 주목받았다. 4번 타자 산체스까지 공포의 홈런 군단이다. 

세 선수가 지난해 친 홈런만 144개에 이른다. 마이애미 시절 스탠튼이 59개를 때려 내셔널리그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올랐고, 신인 애런 저지가 52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차지했다. 개리 산체스는 33개를 날렸다. 

처음 시범경기에 나선 2번 타자 저지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번째 경기를 치른 3번 타자 스탠튼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번 타자로 출전한 산체스가 1회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산체스는 "그런 타격을 하고 난 뒤에는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팀을 앞서게 만들었다는 게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산체스 앞에서 타격한 스탠튼은 "마치 지난해 홈런 더비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그때 산체스가 날 떨어트렸다"고 말했다.

첫 경기를 마친 뒤 저지는 "느낌이 좋다. 첫 출전치고는 좋은 과정을 밟았다. (다쳤던) 어깨에 문제를 느끼지 않았다. 내가 원했던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스탠튼은 저지, 산체스와 이룰 호흡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1일)은 저지의 첫 경기였다. 나와 산체스는 먼저 출전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호흡이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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