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윙어' 체리셰프, 레알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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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2014-15시즌 비야레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데니스 체리셰프(24, 러시아)의 앞날은 어떻게 흘러갈까.
체리셰프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 B팀에서 4시즌 동안 109경기에 출전해 22득점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14시즌 세비야로 임대보내면서 그에게 경험을 쌓도록 했다. 체리셰프는 세비야에서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체리셰프는 2014-15시즌 재임대된 비야레알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리그에서 26경기 4득점 9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을 유로파리그로 이끌었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공격수 루치아노 비에토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22일자 보도에서 "라파엘 베니테스 신임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구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한 유망주들을 품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다. 전형적인 측면 윙어인 체리셰프가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체리셰프는 지난시즌 비야레알에서 주전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기라성 같은 공격수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는 어렵다. 체리셰프는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가 경기를 뛰지 못한다면 존재 자체가 의미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체리셰프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17년 6월에 만료된다. 최근에는 리버풀이 그의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리셰프가 명성과 실리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할 지 주목된다.
[사진] 체리셰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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