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유로' 伊-英, 조별리그 동반 탈락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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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2013년 대회 준우승팀 이탈리아 21세 대표팀이 승리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탈락 고배를 마셨다.
이탈리아는 25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체코 올로머크 안데르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이하 U-21 유로)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1,2차전 합계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이탈리아는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탈리아는 전반 25분 안드레아 베로티(팔레르모), 27분 마르코 베나시(토리노)의 연속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이탈리아는 후반에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주축이 된 잉글랜드 공격진을 잘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27분 베나시의 추가골로 3-0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직전 네이선 레드먼드(노리치 시티)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같은 시간 열린 포르투갈-스웨덴전이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4강 진출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탈리아와 스웨덴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 우선 원칙에 따라 스웨덴이 2위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B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포르투갈은 1승 2무(승점 5)로 B조 1위를 지켰다.
이로써 U-21 유로 4강 대진은 포르투갈-독일, 덴마크-스웨덴으로 짜여졌다. 또한 네 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자동적으로 획득했다. 독일은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28년, 스웨덴과 덴마크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U-21 유로 4강 2경기는 오는 28일 새벽에 열린다.
[사진] 이탈리아-잉글랜드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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