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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대한항공, '젊은' 현대캐피탈 꺾고 2위 점프

작성일: 2018.03.02 20:5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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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대한항공이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1-25, 25-23, 25-17)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22승 12패 승점 60점으로 승점 58점인 삼성화재를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내내 체력 소모가 컸던 주전을 빼고 젊은 선수 위주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이승원-김재휘-안드레아스-허수봉-박준혁-김지한으로 1세트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정지석-조재영-가스파리니-곽승석-진성태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팽팽한 첫 세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15-15에서 대한항공이 흐름을 가져갔다. 박준혁이 세트 라인 오버로 대한항공이 1점 앞서 갔고 곽승석이 퀵오픈 공격, 정지석 서브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와 김재휘 허수봉 블로킹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흐름을 빼앗지는 못했다.

첫 세트를 내준 '젊은' 현대캐피탈은 반격했다. 허수봉 서브 득점과 안드레아스 득점으로 2세트 문을 연 현대캐피탈은 김재휘 속공과 대한항공 범실, 안드레아스 퀵오픈 공격에 힘입어 세트 초반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세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3세트 20-20에서 현대캐피탈 이시우, 허수봉 공격이 아웃됐고 가스파리니가 오픈 공격을 점수로 연결해 23-20으로 앞섰다. 현대캐피탈이 추격했으나 가스파리니 퀵오픈 공격과 진성태 속공으로 대한항공은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겼다.

흐름은 이어졌다. 대한항공이 2, 3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끌고 갔다. 16-14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 아웃을 가져간 대한항공은 이후 집중력을 보여주며 점수 차를 벌렸고 어렵지 않게 승리에 필요한 마지막 세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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