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서부 1위 휴스턴, 동부 2위 보스턴 꺾고 1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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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3-1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15연승을 달렸다. 1월 28일 피닉스 선즈전 승리((113-102) 이후 패배를 잊었다. 휴스턴은 서부 콘퍼런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격차를 0.5경기로 벌렸다.
보스턴은 이날 경기 전까지 동부 콘퍼런스 1위 토론토 랩터스를 1경기 차로 추격 중이였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휴스턴전 패배로 최근 4연승 상승세도 마감됐다.
이날 경기는 서부 콘퍼런스 1위(휴스턴)와 동부 콘퍼런스 2위(보스턴)의 대결답게 볼거리가 풍성했다. 또 두 팀 선수와 감독 합쳐 4개의 테크니컬 반칙이 나올 만큼 치열하게 경기가 진행됐다.

보스턴은 벤치에서 마커스 모리스(21득점)와 그렉 먼로(18득점 6리바운드), 테리 로지어(17득점), 마커스 스마트(1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벤치 점수 67점은 시즌 하이였다. 카이리 어빙은 1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을 보스턴이 64-58로 리드했다. 보스턴의 야투 성공률이 54.8%로 좋았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61.5%에 이르며 외곽 공격이 활기를 띄었다. 벤치에서 나온 모리스와 로지어는 주전 못지않은 득점력으로 팀 공격을 도왔다.
휴스턴은 장기인 3점슛이 생각만큼 터지지 않았다. 전반에만 3점슛 20개를 던졌지만 이 중 13개를 놓쳤다. 하지만 하든과 폴이 1대1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며 꾸준히 점수 차를 좁혔다. 카펠라는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두 팀은 후반에도 접전을 이었다. 3쿼터, 휴스턴이 고든의 3점포와 하든의 돌파로 역전하면 보스턴은 테이텀, 스마트의 득점으로 재역전했다. 89-86으로 보스턴이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휴스턴의 공격은 4쿼터 폭발했다. 고든이 연속해서 3점슛을 넣었고 하든, 폴의 득점포도 나왔다. 경기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곤 아리자가 3점슛을 터트리며 115-115 동점을 만들었다. 아리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 수비에서 스틸한 이후 속공 마무리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의 117-115 역전을 이끌었다.
시간이 부족한 보스턴은 반칙 작전으로 휴스턴을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휴스턴이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넣고 오히려 보스턴에 반칙 작전으로 맞불을 놓으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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