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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포틀랜드, OKC와 순위 싸움 승리하며 단독 3위

작성일: 2018.03.04 14:4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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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맥컬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서부 콘퍼런스 단독 3위를 지켰다.

포틀랜드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8-10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틀랜드와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승차 없는 3, 4위를 달렸다. 승률에서만 포틀랜드가 조금 앞설 뿐이었다. 만약 포틀랜드가 오클라호마시티에게 진다면 두 팀의 순위는 바뀌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6연승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패배로 4위에서 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 듀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릴라드는 20득점 7어시스트, 맥칼럼은 2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나온 자크 콜린스는 12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0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폴 조지는 2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3점슛 12개를 던져 1개 성공에 그치며 외곽에서 침묵했다. 카멜로 앤서니는 휴식 차원에서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두 팀은 이날 모두 야투 부진에 빠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포틀랜드가 44.3%, 오클라호마시티가 44%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1쿼터를 25-28로 뒤졌던 포틀랜드는 앞 선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2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맥컬럼은 2쿼터 오클라호마시티 수비의 반칙을 유도하며 자유투로 손쉽게 점수를 쌓았다.

3쿼터에도 포틀랜드 흐름은 이어졌다. 맥컬럼의 득점 바통을 릴라드와 에반 터너가 이어 받았다. 릴라드는 야투 부진 속에서도 꾸준히 점수를 뽑아내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앞장섰다. 터너는 접전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지원 사격했다.

포틀랜드는 4쿼터 웨스트브룩에게만 12점을 내주며 접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맥칼럼과 콜린스가 승부처마다 득점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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