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하이스핀 커브 실험' 류현진, 달라진 커브 사용법 예고

작성일: 2018.03.06 12:2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붙박이 선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현진(다저스)비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등판이 닷새 밀렸지만, 커브의 새로운 쓰임새를 실험하는 등 계획대로 경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맬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B 게임(비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 했다. MLB.com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이후 8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내야 안타와 3루타를 맞아 1실점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를 마친 뒤 류현진은 지난해와 다른 커브를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약간의 조정을 거쳤다. 더 강하게 던져서 타자 앞에서 떨어지는 커브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더 늦게' 떨어지는 커브를 의미한다. 

류현진은 "회전 수를 높이려고 했다. 이론적으로 회전 수가 늘어나면 타자에게 더 어려운 공이 된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즌 중에 그런 변화를 시도하기는 어려웠다. 지금은 스프링캠프니까 새로운 것들을 실험할 수 있다. 이 공에 타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류현진의 커브 평균 회전 수는 2,422회였다. 300개 이상의 커브를 던진 선수 61명 가운데 42위다. 소니 그레이(2,892회) 찰리 모튼(2,876회) 등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탯캐스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든 리치 힐(2,799회) 역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