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플랜 가동한 우즈, 발스파 챔피언십 출격…시즌 첫 톱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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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7-2018 시즌 네 번째 미국 프로 골프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우즈는 9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 출전한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올 시즌 첫 PGA 투어 대회를 치렀던 우즈는 제네시스 오픈, 혼다 클래식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우즈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스파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했다. 메이저 대회를 비롯해 특급 대회만 골라서 출전하던 우즈가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한 이유는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마스터스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우즈는 경기력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서는 스네이크 핏(Snake Pit)을 무사히 넘겨야한다. 스네이크 핏(Snake Pit)이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코퍼헤드 코스 16, 17, 18번 홀을 지칭하는 말이다.
스네이크 핏은 혼다 클래식이 열렸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 70)의 베어 트랩과 자주 비교된다. 베어 트랩의 경우 세 홀 모두 해저드로 뒤덮여 있지만 스네이크 핏의 경우에는 16번 홀에만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베어 트랩에서 느끼는 압박감이 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스네이크 핏도 베어 트랩만큼이나 어렵게 플레이 되고 있다.
베어 트랩을 잘 넘긴 선수가 혼다 클래식 정상에 오른 것처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스네이크 핏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이번 대회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김시우(23, CJ대한통운)를 비롯해 안병훈(27, CJ대한통운), 강성훈(31, CJ대한통운), 배상문(32), 김민휘(26, CJ대한통운)가 출전 한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2위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3위 존 람(스페인)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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