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랭킹 1위' 토마스, WGC 멕시코 챔피언십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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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연장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토마스는 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토마스는 동타를 이룬 필 미켈슨(미국)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했다.
공동 10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토마스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토마스는 1번 홀과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챘고 선두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파 행진을 펼치며 기회를 엿본 토마스는 6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고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토마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10번 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토마스는 12번 홀과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챘고 단독 선두로 먼저 치고 나갔다.
리드를 잡은 토마스는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토마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을 성공시키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완성했고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먼저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미켈슨의 집중력도 빛났다. 미켈슨은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만들었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토마스는 2017-2018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던 더 CJ컵과 혼다 클래식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토마스가 올 시즌 2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거둔 만큼 미켈슨과의 연장전에서 토마스의 우세를 점치는 시각이 많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토마스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파를 잡아낸 미켈슨에게 우승을 내주게 됐다.
그러나 토마스가 얻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토마스는 2주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315점을 추가하며 중간 합계 1573점을 만들었고 페덱스컵 랭킹 2위 패튼 키자이어(미국)를 200점 이상 앞서나가게 됐다.
한편 토마스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 저스틴 토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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