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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안타 맹공’ 두산, SK에 10-1 완승…2연승

작성일: 2015.06.23 22:1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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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두 자릿수 안타를 터뜨린 타선과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중심타선의 김현수와 로메로가 5타점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승리한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오재원부터 홍성흔, 양의지. 허경민, 김재호까지 5타자 연속 안타가 터져나오면서 3점을 선취했다. 이후 민병헌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 선발 장원준에게 확실한 득점지원을 했다.

3회와 4회에는 양팀 외국인 타자들의 장군멍군 홈런포가 나왔다.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데이빈슨 로메로가 상대 선발 메릴 켈리의 2구째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두산은 4회초 SK 앤드류 브라운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5-1이 됐다.

두산은 4회말 시작과 함께 김재호와 민병헌이 각각 2루타와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SK 선발 켈리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하지만 이어서 등판한 고효준의 호투에 막혀 무사 1,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두산의 맹공은 6회에 다시 시작됐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고효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허경민이 몸 맞는 볼,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바뀐 투수 서진용에게 정수빈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두산의 방망이는 식을줄 몰랐다. 김현수의 내야 땅볼때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았고 로메로가 2타점을 좌전 적시타를 날려 9-1로 점수를 벌렸다. 

8회에도 두산은 SK 바뀐 투수 이창욱을 상대로 점수를 만들어냈다. 1사 1, 2루 김현수 타석때 이창욱의 폭투가 나와 1사 2, 3루 상황이 됐다. 그리고 김현수가 유격수 앞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장원준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3패)째를 거뒀다. 두산 불펜도 윤명준이 1⅔이닝, 양현이 ⅓이닝, 김명성이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선발 등판한 켈리가 3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선발투수의 임무를 다해내지 못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 두산 데이빈슨 로메로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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