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닷컴 투어 상금 1위' 임성재, 멕시코 챔피언십 1R 2언더파 공동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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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임성재(19, CJ대한통운)가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임성재는 9일(한국 시간) 멕시코 구아나주아토의 레온 엘 보스케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웹닷컴 투어 엘 보스케 멕시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게 6타 뒤진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웹닷컴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는 이번 대회 첫날 전반에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로 부진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11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낚아챈 임성재는 12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임성재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임성재는 525야드로 구성된 파4 14번 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1언더파로 올라섰고 17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2언더파를 완성했다.
임성재는 웹닷컴 투어가 클럽 콜롬비아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지면서 한국에 들어와 휴식과 연습을 병행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임성재는 설 연휴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했지만 이날 전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임성재는 후반에 다시 경기력을 회복했고 2언더파 공동 26위에 자리하며 시즌 세 번째 톱10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단독 선두에는 대회 첫날 보기는 단 2개로 막고 버디 10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를 몰아친 무뇨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무뇨스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 4라운드에서 부진하면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무뇨스는 페덱스컵 랭킹 153위에 자리했고 결국 투어 카드를 잃게 됐다.
하지만 무뇨스는 이번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올 시즌 웹닷컴 투어 첫 우승과 함께 내년도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경훈(27, CJ대한통운)은 박진(38)과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6위에 자리했고 김비오(28, 호반건설)와 이동환(32, CJ대한통운)은 2오버파 공동 9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사진] 임성재 ⓒ PGA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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