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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자만은 없다, 알리 "EPL은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작성일: 2018.04.02 02:5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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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레 알리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델레 알리(토트넘) 마지막까지 방심을 경계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동점골과 알리의 멀티골로 승리했다.

토트넘에 더 없이 귀중한 승리였다. 이날 경기는 4위 토트넘과 5위 첼시의 경기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사실상의 '4위 결정전'이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4점이 됐고 첼시는 승점 56점에 머물렀다. 차이가 8점이나 벌어졌다. 두 팀에 남은 경기는 7경기다. 사실상 뒤집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멀티골의 주인공 알리는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상당히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 자신을 믿었다. 초반에는 잘 풀리지 않았으나 에릭센의 환상적인 골은 우리에게 믿음을 가져다줬다"며 에릭센의 동점골이 역전이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골에 대해서는 "2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다. 하지만 3-1 리드를 잡았을 때 실점 없이 막은 것이 더 중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승리로 4위 안착이 더욱 가까워진 토트넘이다. 하지만 알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어떤 일이든 생길 수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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