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3년 차' 지단호: 득점왕, 효율왕, 출전왕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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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시간 참 빠르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로 부랴부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자리에 오른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가 2년이 흘렀다.
지단 감독을 레알을 이끌면서 두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한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쿼드에도 변화가 있었다. 카세미루가 주축 미드필더로 올라섰고, 마르코 아센시오와 루카스 바스케스가 백업 멤버로 효율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가레스 베일이 다쳐 경기를 뛸 수 없을 땐 이스코 프리롤이 대박을 쳤다. 알바로 모라타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기회를 찾아 각각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3년 차를 맞은 지단호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왕좌를 선정했다.
◆출전왕:바스케스
지단호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누굴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세미루?, 마르셀루? 아니다. 놀랍게도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든 바스케스다. 바스케스는 지단 감독에게 110번 불렸다. 다만 포메이션과 지단 감독의 활용 특성상 후반 조커로 나서는 경우가 잦았다는 게 흠. 바스케스는 선발로 오직 49경기 뛰었다.
◆득점왕:호날두
득점왕은 쉽다. 역시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단 체제에서 총 105골을 기록했다. 카림 벤제마가 40골을 넣었으니 족히 2배가 넘는 득점을 기록한 셈이다.
◆효율왕:아센시오와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서포터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아센시오와 이스코가 효율왕으로 뽑혔다. 두 선수는 지단 감독 체제에서 같은 수의 득점을 기록했는데, 아센시오가 약 2,000분을 덜 뛰고 같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득점력왕:디아스&모라타
이제는 팀을 떠났지만, 마리아노 디아즈와 모라타가 가장 적을 출전 시간으로 득점을 만드는 선수가 됐다. 모라타는 지단 감독 체제에서 한 골을 만드는데 93.7분이 걸렸다. 반면 디아즈는 고작 60.6분마다 득점을 만들었다.
◆출전수로 본 베스트11
지단 체제에서 가장 많이 뛰었던 포메이션으로 베스트 11을 구성하면 5-3-2 포메이션이다. 놀랍게도 가레스 베일은 빠진다. 베일은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케일로르 나바스 골키퍼를 축으로 다니 카르바할, 나초,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마르셀루가 파이브백을 구성하고,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가 중앙 미드필더에, 마지막 벤제마와 호날두가 최전방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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