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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투타 엇박자' 롯데-한화, 상처가 더 큰 첫 만남

작성일: 2018.04.03 22:3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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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3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즌 1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한화가 17-11로 이겼다. 그러나 두 팀 모두 힘겨운 승부였다.

한화가 1회 말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을 흔들면서 4점을 뽑았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2점 홈런을 터뜨렸고, 백창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회에는 양성우의 희생플라이와 송광민의 좌전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났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 3회초 김사훈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는 등 2점을 뺏겼지만, 3회 말 이용규의 희생플라이와 송광민의 만루포로 11-2, 한화가 여유있게 경기를 펼치는 듯 했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2회까지 7실점을 기록했다. 구원 등판한 장시환이 1이닝 4실점, 3번째 투수로 나선 구승민이 1⅓이닝 3실점.

그러나 롯데 타선도 터졌다. 한화 선발 배영수도 무너졌다. 1사 만루 위기에서 이병규에게 볼넷을 내주고 손아섭에게 2타점 적시 2루타, 김문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고 추가 2실점으로 7실점째를 안았다.

구원 등판한 송은범마저 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3점을 더 내줬다. 배영수의 자책점은 '8'. 한화 선발 배영수가 3⅓이닝 8실점했다.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한화와 롯데. 모처럼 매서운 공격을 펼치면서 살아나는 듯 보일 수 있겠지만, 그만큼 두 팀의 마운드가 흔들렸다. 더구나 경기 시간도 적지 않게 걸렸다. 이날 경기는 모두 4시간7분이 걸렸다. 시즌 첫 대결부터 적지 않은 시간 동은 치열한 경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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