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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결승타' 선린고 안준모 "컨택 능력에 집중"

작성일: 2015.06.28 14:4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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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홍지수 기자] 선린인터넷고를 결승에 올려놓은 안준모가 짜릿한 역전 결승타의 비결을 밝혔다.

안준모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4강 동산고와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안준모는 선두타자로 나선 5회에는 3루 땅볼 타구를 날렸으나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7회 1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선린고가 1-3으로 뒤진 8회 1사 후 서용원의 볼넷, 이우상의 몸에 맞는 볼에 이어 김규성의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2, 3루 동점 찬스에서 이진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준모는 천금같은 역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6일 부산고전 완봉승의 주인공 김찬호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승타를 때려낸 안준모는 경기 후 "변화구를 노렸다. 결승에 올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 우리는 마운드가 강해서 타선에서 몇 점만 내주면 이길 수 있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안준모는 올해 주말리그에서 타율 0.067(15타수 1안타)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6일 경주고와 8강전에서 4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최근 타격 상승세에 대해서 "타격 자세를 바꿨다. 이전에는 다리를 들어 올리고 강하게 휘둘렀는데 이제는 컨택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하던 안준모는 LG 트윈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이병규(9번)을 롤 모델로 꼽았다. 그는 "이병구 선수처럼 뛰어난 컨택 능력이 갖춰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진] 선린고 안준모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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