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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롤 모델은 오승환" 상원고 전상현의 베짱투

작성일: 2015.06.28 17: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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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홍지수 기자] 롤 모델로 '끝판왕' 오승환(한신 타이거즈)를 꼽은 상원고의 전상현. 그가 베짱있는 투구를 펼치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은 뒤 소감을 말했다.

전상현은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4강 서울고와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3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6회 1사 만루에서 등판한 전상현은 베짱있는 투구로 팀의 실점 위기를 무실점으로 구해냈다. 전상현은 경기 후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8회 최동현에게 얻어맞은 우월 솔로 홈런에 대해 "빠른 공을 던졌는데 실투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팀이 5-3으로 앞선 9회 1사 1, 2루 상황에 대해서는 "(실점에 대한)큰 부담은 없었다. 경기에 앞서 (서울고) 타자들의 타격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빠른 공 보다는 변화주 위주의 승부를 할 생각이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꼭 우승하겠다"던 전상현은 "묵묵하게 공을 던지는 오승환 선수를 본받고 싶다. 야구를 시작할때부터 오승환 선수가 롤 모델이었다. 베짱있는 투구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상원고는 29일 오후 6시 목동구장에서 선린인터넷고와 우승컵을 두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선린고 전상현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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