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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0.680' STL, 멈추는 법을 잊어버린 홍관조

작성일: 2015.06.29 15:1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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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홍관조가 멈추는 법을 잊어버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1승을 추가해 승률 0.680(51승 24패)을 기록했다.

카디널스는 29일 홈경기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성했다. 카디널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시즌 9승 3패)가 됐다.

2회 야디에르 몰리나의 좌중간 가르는 2루타와 재비에르 스크럭스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컵스의 3회 공격 때 1실점을 기록하며 1-1 동점 상황이 됐다.

컵스의 공격이 1점에서 끝났다. 그러나 카디널스의 득점 생산은 계속됐다. 4회 쟈니 페랄타의 중견수 앞 2루타와 제이슨 헤이워드의 우익 선상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몰리나가 다시 우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만들어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를 2점 차로 벌렸다.

5회에도 콜튼 웡과 맷 카펜터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한 카디널스는 이후 세스 마네스-케빈 시그리스트-트레버 로젠탈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로 이끌었다.

카디널스의 압도적인 승률 달성 배경에는 막강한 선발 투수진에 있다. 홍관조의 선발 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은 2.89(75경기 461이닝 148자책)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29일 기준). 또한, 선발 투수들이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선발진의 많은 이닝 소화는 감독 마이크 매시니의 불펜 운영을 타 팀에 비해 수월하게 만들었다.

구원 투수진의 평균자책점도 2.01(74경기 214⅔이닝 48자책)로 역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평균자책점은 1위지만 구원 투수 소화 이닝은 214⅔이닝으로 전체 최하위권이다. 선발 투수의 이닝이터 역할이 꾸준히 반복되면서 구원진의 피로도가 타 팀에 비해 적었다. 이런 배경으로 홍관조의 마운드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 파이어러츠가 승률 0.560(42승 33패)로 카디널스를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9경기 차로 이미 많은 격차가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아메리칸 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0.611 44승 28패)를 제외하고 6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카디널스뿐이다. 거침없는 홍관조의 질주를 막아 세울 수 있는 팀이 존재할지 주목된다.

[사진1]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 Gettyimages

[사진2] 존 래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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