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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패인] ERA 10.00 차우찬, LG 마운드 계산 어긋나나

작성일: 2018.04.07 20: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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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 왼손 투수 차우찬은 올해 첫 등판인 지난달 31일 KIA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내용은 깔끔하지 않았다. 5이닝 동안 4점을 허용했다. 일주일 뒤인 7일 롯데전에서는 더 부진했다. 

LG 트윈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7로 완패했다. 6일 14-6 대승으로 연패를 끊은 뒤 차우찬을 앞세워 연승으로 가려는 최선의 시나리오가 이뤄지지 않았다. 차우찬은 4이닝 동안 8피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피안타 하나로 막은 1회를 빼면 2회부터 4회까지 매번 고전했고 실점했다. 2회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문호에게 오른쪽 담장을 총알 같이 넘는 2점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2회에만 21구를 던졌다. 

차우찬은 3회 만루에 몰린 끝에 1점을 더 내줬다. 1사 이후 김동한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손아섭 타석에서는 왼쪽 정강이를 강타하는 강습 안타를 허용했다. 뼈가 아니라 바깥쪽을 맞아 투구를 계속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뒤의 타자들을 쉽게 막지 못했다. 이대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민병헌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점수는 1-3이 됐다. 

4회에는 난타당했다. 2사 이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해서다.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김동한에게 좌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손아섭-이대호를 내보낸 다음 민병헌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다시 실점. 점수는 2-6까지 벌어졌다. 모두 자책점이었다. 

투구 수는 계획대로 100구를 채웠다. 101구. 그러나 평소라면 6이닝을 채웠을 101구에 단 4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가 나왔지만 전반적으로는 140km 전후의 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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