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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위기의 롯데 마운드, 대책 없어 더 문제

작성일: 2018.04.05 13:1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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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진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개막 후 7연패 뒤 힘겹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나 2연패, 좀처럼 웃지 못하고 있다. 최대 강점으로 보였던 점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2018년 시즌 돌입 후 10경기를 치렀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막강한 타선과 탄탄한 마운드로 상위권에 있을 것로 예상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1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마운드가 무너진게 뼈아프다. 10경기에서 롯데 마운드 평균자책점은 6.72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지 않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6.43으로 7위,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7.15로 가장 좋지 않다.

지난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11-17 패)에서는 선발, 불펜이 모두 무너졌고, 전날(4일) 2차전에서는 선발 송승준(5이닝 3실점) 이후 불펜진이 4점을 더 뺏기면서 2연패 했다.

침묵하던 타선은 살아나는 조짐이 보이지만, 균열이 생긴 마운드는 안정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더구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는 선수들의 복귀 시점도 아직 알 수 없다. 막막한 상황이다.

장시환은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고, 전날(4일) 한화와 2차전에서는 지난해 후반기 필승조로 활약하던 박진형마저 흔들렸다. 박시영과 오현택이 1군에 올라왔지만 지켜봐야 한다.

선발 요원인 박세웅과 중간 계투 요원들인 조정훈, 조무근, 고효준 등 기다리는 선수들의 복귀 일정이 아직 미정이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아직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그때까지 어떻게해서든 있는 선수들이 더 힘을 내줘야 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의 롯데 불펜진은 '가을 야구'의 원동력이었다. 아직 부침을 겪고 있지만. 안정을 찾는다면 반격의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144경기 가운데 10경기가 끝났을 뿐이다. 그러나 롯데 마운드게 제 자리를 찾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면 그만큼 상위권에 오르는데 험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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