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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호잉 홈스틸에 엮인 복잡한 기록 이야기

작성일: 2018.04.07 20:1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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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드 호잉 ⓒ수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제라드 호잉이 홈스틸을 성공시켰다.

호잉은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2회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정근우의 번트 안타로 3루에 안착했다. 호잉은 2사 1,3루에서 최진행 타석 때 kt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1루에 견제를 하는 틈을 타 홈으로 질주했다.

호잉은 빠른 발을 이용해 홈으로 쇄도했고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심판들이 비디오 판독 끝에 내린 결정은 세이프. 호잉의 득점으로 한화는 1-0 선취점을 기록했다. 최진행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빠른 발로 잘 치고 잘 잡는 호잉이 잘 뛴다는 것까지 보여준 홈스틸. 그러나 단독 홈스틸은 아니다. KBO 관계자는 "기록위원회가 검토한 결과 피어밴드가 1루주자를 견제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단독 홈스틸로는 볼 수 없다"고 전했다. 견제가 없었다면 호잉의 홈스틸도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

단독 홈스틸은 앞서 KBO 리그에서 36명 밖에 없던 기록. 호잉처럼 단독은 아니지만 이중 도루도 아닌 단순 홈스틸은 역대 42번째 기록이다. 최근 홈스틸은 2015년 8월 9일 LG전에서 두산 오재원이 기록했다. 이중, 삼중, 단독까지 모두 포함한 홈스틸은 호잉이 318번째다.

한편 호잉의 발 야구에도 한화는 7회에만 6실점하며 2-10 패배를 당했다. 호잉은 9회 안타를 치면서 1사 만루 찬스의 물꼬를 텄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반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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