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파울러·스피스 따돌리고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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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그린자켓의 주인이 됐다.
리드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273타)를 기록한 리드는 단독 2위 리키 파울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선 리드는 셋째 날에도 5타를 줄이며 마스터스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이번 대회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리드는 침착했다.
리드는 차분하게 자신의 경기를 펼쳤고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만든 리드는 무섭게 치고 올라온 파울러와 조던 스피스(미국)를 가까스로 따돌렸고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마스터스에서 올리게 됐다.
단독 2위에는 최종 합계 14언더파(274타)를 작성한 파울러가 이름을 올렸고 스피스가 단독 3위, 존 람(스페인)이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도전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두 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9언더파(279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23, CJ대한통운)도 선전했다. 김시우는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언더파(287타)를 만들었고 공동 24위를 마크했다.
3년 만에 오거스타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 합계 1오버파(289타)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아마추어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컵은 재미교포 덕 김에게 돌아갔다. 텍사스대를 다니고 있는 덕 김은 오는 6월 US오픈을 마친 뒤 프로로 전향한다.
[사진] 패트릭 리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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