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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롯데 채태인 "2루 세이프 확신하고 있었다"

작성일: 2018.04.10 22: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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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채태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태인이 5회 동점 홈런에 이어 7회 결승 득점의 발판을 놓는 기습번트 내야안타로 활약했다. 

채태인은 1루에서 한 번, 공이 빠진 걸 보고 2루에서 또 한번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그는 "평소에는 번트를 잘 하지 않는데 요즘 시프트가 걸려서 그랬다"고 얘기했다. 슬라이딩에 대해서는 "2루로 뛰는 건 늦었는데 시프트가 걸린 상태라 2루수 위치가 뒤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저는 세이프를 확신했는데 김하성이 아웃이라고 하더라. 저는 확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벤치 분위기는 어땠을까. 채태인은 "분위기 좋아졌을 거다. 최선참이 두 번이나 슬라이딩을 했는데. 하지만 여기에 자극받아서 잘한다기 보다는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며 후배들을 믿었다.  

8일 LG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에 대해서는 "홈런은 운이다. 밀어 친 게 아니라 밀린 타구였다. 노린 공도 없다"며 스스로 평가절하(?)했다. 

최근 타율이 저조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칠 수 있는 공이 많이 오지 않았다. 쳐서 감을 올려야 하는데 골라서 걸어 나가는 게 아쉬웠다. 계속 투수들이 승부해 오면 저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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