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어-그랜달 백투백 홈런' LAD, 6-10 역전패
작성일: 2015.06.30 14: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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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안드레 이디어, 야스마니 그랜달이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며 대포쇼를 펼쳤다. 그러나 불펜이 연거푸 점수를 허용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6-10으로 패했다. 선발로 등판한 마이클 볼싱어는 4회까지 소화하고 식중독 증상으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1회부터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과 호위 켄드릭이 연속 볼넷으로 나가고 저스틴 터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수 병살타 때 피더슨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로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 아쉬움은 4회에 떨쳐냈다. 선두 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우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대포를 쏘아 올리더니 후속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연이어 만들어내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피더슨이 다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만들어내며 솔로 홈런 3방으로 단숨에 4점 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선발 투수 볼싱어가 부상으로 교체된 직후 경기의 흐름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호엘 페랄타가 디백스의 크리스 오윙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타석에 등장한 유격수 닉 아메드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점 차의 추격을 허용했다.
6회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 3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가 폴 골드슈미트에게 우중간 방면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타석에 등장한 디백스 4번 타자 야스마니 토마스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하며 4-4가 됐다.
경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졌다. 7회 초 다저스의 곤잘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디어가 2루타를 만들며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디백스는 이어지는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을 고의사구로 거르며 만루작전을 펼쳤지만 지미 롤린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좋았던 분위기도 잠시, 7회 말에 디백스에게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아웃 카운트 2개를 깔끔하게 처리한 다저스의 후안 니카시오가 대타 클리프 페닝턴과 A.J.폴락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바뀐 투수 애덤 리베라토어가 자니 페랄타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으며 경기는 오리무중 상태가 됐다.
역전만은 허용하지 않던 다저스가 결국 역전당했다. 7회에 마운드에선 페드로 바에즈가 8회 선두 타자 제이크 램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경기가 뒤집어졌다. 이후 바에즈가 오윙스의 내야안타때 실책을 범하며 한 점을 더 허용했다.
다저스는 J.P.하웰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페랄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의 위기를 맞은 하웰은 골드슈미트에게 2타점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4점 차이로 벌어진 점수를 쫓아가기에 남은 이닝은 너무 짧았다.
[사진] 작 피더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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