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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속으로 울었죠" 넥센 장정석 감독, 선수들에게 감동한 사연

작성일: 2018.04.12 17:3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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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선수단이 장적석 감독과 박도현 코치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열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마음 속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이 선수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12일 울산 롯데전을 앞두고 선수단 미팅 때 '서프라이즈 파티'가 열렸다. 이날은 넥센 장정석 감독과 박도현 배터리 코치의 생일이다. 

장정석 감독은 "오늘(12일) 경기 전 미팅을 하는데 선수들이 불을 끄고 케이크에 촛불을 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많이 감동했다. 마음 속으로 눈물을 흘렸다"며 웃었다. 

6일 KIA전 이후 5연패 중이지만 마냥 우울해있을 수 만은 없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넥센 측에 따르면 12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은 임시 주장인 김태완과 베테랑 박병호의 주도로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김태완은 "연패 중이지만 감독님과 코치님 생일을 맞이해 분위기를 바꿔볼까 해서 준비했다. 승리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투수 김상수는 선수단 단체 채팅방에 "힘내자"는 메시지를 남겼고,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선수단에 커피를 돌리기도 했다. 장정석 감독은 미팅을 마치면서 "(김)상수가 선수단에 커피를 돌려서 힘이 났는데, 깜짝 파티까지 열어줘서 고맙다. 다 같이 힘내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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