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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최고 구속 155km' SK 산체스, 더 큰 강점은 안정감

작성일: 2018.04.13 22:1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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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투구로 NC 다이노스 타선을 꺾었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산체스가 7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산체스는 시즌 3승째를 챙겼다.

1회초 선두 타자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이종욱과 노진혁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산체스는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 박석민을 3루수 쪽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 삼진 1개, 3회 삼진 2개, 4회 삼진 1개를 곁들이면서 호투를 이어가던 산체스는 5회 들어 실점 위기가 있었다. 1사 이후 모창민을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모창민에게 도루까지 허용했고 이어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으나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성욱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놓치면서 1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산체스는 정범모를 우익수 뜬공, 박민우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으면서 다시 실점 위기를 지웠다.

산체스는 모두 96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51개,커브 14개, 체인지업 7개, 커터 24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은 최고 구속 155km를 찍었고 체인지업이 무려 144km까지 나왔다. 커터도 구속 148km를 찍었다.

투구의 위력도 있었지만, 산체스가 보여준 더 큰 강점은 안정감이었다. 실점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상대 타자를 내야 땅볼과 외야 뜬공, 삼진으로 잡는 능력을 발휘했다. 더구나 이날 NC전까지 산체스는 5경기에서 26이닝을 던져 볼넷이 단 한개뿐이다. 그의 안정된 제구력이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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