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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3타점' 이대호, "사람이기에 마음의 상처 컸다"

작성일: 2018.04.13 22:3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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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가 득점권 맹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날 전까지 2할4푼1리의 낮은 타율로 마음 고생을 했던 이대호였기에 이날 활약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대호는 0-4로 뒤진 8회 2사 2루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팀의 추격점을 올렸다. 2-4로 뒤쫓은 9회 1사 만루에서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4-4 동점으로 되돌렸다. 롯데는 9회에만 7득점을 올리며 역전극을 펼쳤다.

경기 후 이대호는 "가장 중요한 타석이었다. 운 좋은 타구였지만 찬스가 왔을 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드는 중요하다. 일단 마음의 상처가 크다. 팬들이 승리를 원하는 마음을 알지만 사람이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이런 계기가 있어서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여곡절 끝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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