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호잉 연타석 투런포+윤규진 첫 승' 한화, 1위 두산까지 제압

작성일: 2018.04.17 21:4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BO 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한화 이글스 제러드 호잉.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두 두산 베어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과 시즌 1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선발투수 윤규진이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고, 4번 타자 제러드 호잉은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3연승을 이끌었다. 3위 한화는 시즌 11승 8패를 기록하며 선두 두산과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호잉이 시작과 함께 홈런으로 분위기를 뺏었다. 1회 선두 타자 이용규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상황. 1사 1루 송광민 타석 때 이용규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자칫하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 송광민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분위기를 이어 나갔고, 호잉이 우중월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2-0 리드를 안겼다. 

▲ 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 잠실, 한희재 기자
비슷한 상황이 한번 더 반복됐다. 3회 선두 타자 이용규가 좌익수 오른쪽 안타로 물꼬를 튼 뒤 1사 1루 송광민 타석 때 다시 한번 2루를 훔치다 잡혔다. 송광민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흐름을 연결했고, 호잉이 우월 투런포를 날리며 4-0으로 거리를 벌렸다. 호잉은 KBO 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크게 기뻐했다. 

윤규진이 무실점으로 버티는 사이 타선은 부지런히 점수를 뽑았다. 5회 테이블 세터 이용규와 양성우가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 기회로 연결했다. 이어 송광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5-0이 됐다. 

호투하던 윤규진은 6회 들어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 타자 류지혁에게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내주고, 정진호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연달아 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최주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 이용규는 KBO 리그 역대 49번째로 개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 잠실, 한희재 기자

마운드는 윤규진에서 박상원으로 교체됐다. 박상원은 첫 타자 박건우에게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지만, 김재환을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박세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윤규진이 내려간 뒤에는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자랑하는 불펜이 나섰다. 박상원(1⅔이닝)-송은범(1⅓이닝)-정우람(1이닝)이 무실점 릴레이투를 펼치며 승리를 지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