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알도 결국 아웃…맥그리거, 멘데스와 UFC 잠정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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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28·브라질)가 결국 UFC 189에 출전하지 않는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일(한국시간) ESPN 스포츠센터를 통해 랭킹 1위 채드 멘데스가 알도 대신 오는 12일 UFC 189에 출전하며 3위 코너 맥그리거와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도는 지난달 24일 타격 스파링 중 동료의 뒤차기에 맞아 갈비뼈에 부상을 입었다.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감량 훈련도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멘데스는 UFC의 '플랜B'였다. UFC는 알도의 부상 소식을 접하고 멘데스를 대기시켰다. 멘데스는 알도의 출전이 불발되면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감량도 미리 진행 중이었다.
멘데스는 최근 "알도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아예 안 하고 있다. 내가 타이틀을 놓고 맥그리거와 싸운다는 자기 최면을 걸며 대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맥그리거는 강한 파이터다. 그러나 내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선수다. 알도가 옥타곤에 올라와 싸워주길 기도하는 게 나을 것이다. 왜냐면 난 맥그리거를 두들겨 패줄 것이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알도와 맥그리거의 타이틀매치는 올해 UFC가 가장 공을 들인 경기였다. 지난 3월 거금을 들여 5개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UFC 189 홍보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유투브를 통해 UFC 189 프로모션 영상을 계속 쏟아내고 있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PPV 100만 건 판매를 기대한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알도의 부상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은 빅매치는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알도 측은 알도가 9월 이후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멘데스와 맥그리거의 잠정 타이틀전 승자가 올해 말 알도와 통합 타이틀전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 UFC 189 대진
[페더급 잠정타이틀전] 채드 맨데스 vs 코너 맥그리거
[웰터급 타이틀전] 로비 라울러 vs 로리 맥도널드
[라이트급] 데니스 버뮤데즈 vs. 제레미 스티븐스
[웰터급] 거너 넬슨 vs 브랜든 태치
[밴텀급] 브레드 피켓 vs 토마스 알메이다
[웰터급] 맷 브라운 vs 팀 민스
[웰터급] 카달 펜드레드 vs 존 하워드
[웰터급] 마이크 스윅 vs 알렉스 가르시아
[밴텀급] 코디 가브란트 vs 엔리 브리오네스
[라이트급] 요스데니스 세데노 vs 코디 피스터
[플라이급] 닐 시리 vs 루이스 스몰카
[사진] 조제 알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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